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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채팅남 살해한 30대 여성, 치밀한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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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0 11:21:51 조회: 1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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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채팅남 살해한 30대 여성, 치밀한 계획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50대 채팅남을 살해한 후 시신을 토막내 인천과 경기 파주에 버린 30대 여성이 당초 "성폭행을 막기위한 정당 방위"라고 했던 주장관는 달리 금품 갈취를 위해 사전의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한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고모씨(36·여)를 혐의를 강도 살인 혐의로 변경, 사건을 10일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고씨가 당초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하려해 살해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경기 파주시 통일전망대 인근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조모씨(50)와 모텔에서 대화 중 시비가 돼 평소 호신용으로 소지하던 흉기(약 30㎝)로 조씨의 가슴 부위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조씨를 살해한 뒤 전기톱 등을 구입했으며 욕실에서 전기톱을 사용해 시신을 절단, 상반신은 검은색 여행용 가방에 넣어 자신의 외제 승용차에 넣고 다니다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유수지 인근 도로변에, 절단된 양 다리는 경기도 파주시 인근 농수로에 유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조씨와 지난달 25일 성매매 조건으로 채팅을 하다 하루 뒤인 26일 만나 모텔까지 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 씨는 조씨를 살해 한 뒤 시체를 자신의 차에 싣고 다니면서 조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을 모두 사용했고, 신용카드로 목걸이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가 승인을 취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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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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