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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시민들 인권침해 당해" 인권위 진정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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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09 16:00:16 조회: 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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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집회 참가시민들 인권침해 당해" 인권위 진정제기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권위 공동행동' 이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추모시민에 대한 인권침해 규탄 및 집단진정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이 '참사'로 변한 것은 무능한 정부의 재난 대응 때문"이라며 "정부는 제대로된 구조활동을 요구하는 가족들을 사찰하고 규제완화 정책과 정부의 관료주의를 항의하는 시민들에 대해 인권침해로 답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달 8일과 18일 세월호 참사 청와대 만민공동회를 열기 위해 시민단체들은 청와대 인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집회신고를 냈지만 10곳의 집회가 불허됐고, 지난달 17일과 18일, 24일, 31일 등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각각 119명, 97명, 30명, 5명 등이 경찰에 연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범 체포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는데도 경찰은 이들을 연행해 구금했고 심지어 일부를 구속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까지 세월호 추모 관련집회에 참석했던 3명이 구속된데 대해 "주거지가 분명하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는데도 경찰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어겨 이들을 구속했다"며 "세월호 참사 정국에서 정부가 경찰력을 동원해 집회시위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여성을 폭력하고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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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1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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