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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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민주항쟁 앞두고 고려대,서강대,성공회대 시국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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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05 01:40:25 조회: 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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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앞두고 고려대,서강대,성공회대 시국선언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앞두고 고려대와 서강대 성공회대 등이 시국선언에 나선다.
서강대 학생들은 5일 오전 11시 30분 서강대학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서강대 학생들은 "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지 벌써 한 달하고도 반이나 지났지만 바뀐 것이라곤 희생자와 실종자 숫자 뿐"이라며 "정작 책임을 지고 반성해야 할 사람들은 아직도 뻔뻔하게 머리를 들고 다니고 있으며, 그 누구도 무엇하나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대통령을 동문으로 둔 서강의 구성원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6월 10일 민주항쟁기념일을 앞둔 6월 5일 오전 11시 반,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서강 구성원 선언자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역사’로 기억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함께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려대 학생들도 고려대학교 민주광자에서 같은널 낮 12시 기자회견을 연다. 고려대 학생들은 "대의 문제가 300여 명의 죽음으로 표현된 이 참사 속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치유하기 위한 올바른 길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한국 사회를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 고려대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오던 중 시국선언이라는 방식으로 굳게 닫힌 사회와 정부의 태도를 규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이어 "첫째,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바라는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를 조건 없이 전면 수용하라.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하여 성역 없이 조사하고 그 책임을 물어라. 둘째, 유가족 사찰, 평화적 집회시위에 대한 강경진압 등 초법적인 공권력 남용을 중단하고, 그 책임자를 처벌하라.셋째, 생명보다 우선인 것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 조치를 철회하라.위 요구사항을 이행할 수 없는, 혹은 이행할 생각이 없는 정치인들은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이 정권과 역사로부터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성공회대 학생들은 이날 13시 30분에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앞 느티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에 탄 300여명의 국민들이 모두가 생중계로 지켜보는 가운데서 바다에 빠졌지만 국가는 아무도 구하지 못했다"먀 "구조를 책임져야 하는 것은 국가이며 국가의 최고 책임자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 초기, 대통령은 책임자의 위치가 아니라, 단죄자의 위치에 섰고, 국가의 책임은 이야기하지 않고 그저 처벌만 이야기 했다"며 "가만히 있지 않았던 시민들이 행동으로 만들어낸 6.10의 정신이 세월호 참사를 맞은 2014년의 한국에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952 |
2014-06-05 0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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